’금지 구역’ 해운대 해수욕장서 외국인 폭죽놀이 <br />어젯밤(4일), 경찰 신고만 70여 건…"불안 호소" <br />높은 건물서 창밖으로 터뜨리고 거리서 싸움도<br /><br />어두워진 해운대 해수욕장. <br /> <br />때아닌 폭죽놀이가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수십 명이 모여 쉴 새 없이 하늘로 폭죽을 쏘아댑니다. <br /> <br />폭죽놀이는 도심에서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깃줄이 있는 도심에서 하늘 위로 폭죽을 터뜨립니다. <br /> <br />역시 외국인 수십 명이 모여 환호하며 폭죽놀이를 즐깁니다. <br /> <br />폭죽놀이는 날이 훤할 때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폭죽을 쏘거나 주위에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미국인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평택 등에서 휴가 나온 미군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, 휴가 나온 미군 등 미국인들이 해운대에서 자축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최근에 미군들이 해운대를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, 특히 어제(4일)는 독립 기념일을 맞이해서 미군들이 불꽃을 쏘면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폭죽놀이를 하던 미국인들은 급기야 시내 한복판에서 싸우기도 하고, <br /> <br />높은 건물에서 창 밖으로 폭죽을 터뜨리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위험한 폭죽놀이에다 대부분이 마스크도 쓰고 있지 않아 시민들은 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부산 해운대 주민 : 외국 같았어요 완전히. 한국이 아니라. 식당에도 군인들로 꽉 차서 먹고 그랬고요. 마스크도 하나도 안 쓰고 돌아다녔어요.]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폭죽을 터뜨리던 20대 미군은 경찰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종혁 <br />영상편집 : 전재영 <br />화면제공 : 시청자 <br />자막뉴스 : 손민성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060917368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